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anatomy of fall
- 미학사1장
- 하이데거
- 이정홍
- 마이크 니콜스 졸업
- 영화예술정리
- 존재와 시간
- 추락의해부
- 기획투사
- 괴인
- 마틴하이데거
- 미학사
- 영화예술
- 시노다마사히로
- 플라톤
- 졸업 영화글
- 영화예술2장
- 영화예술요약
- 미학
- 상징예술
- 쥐스틴트리에
- 비어슬리
- FILMART
- 드팔마
- 예술
- 다름의 사유
- 셜록주니어
- 마사히로시노다
- 버스터키튼영화
- 만개한벚나무아래에서
- Today
- Total
공부기록
제 2장 몇 가지 서사학적 분석 도구들 본문
이론가들은 영화적 표현만의 서사학 체계를 세우고자 한다.
1) 연극, 소설과 같은 비영화적 서사와 대립하는 영화의 서사.
2) 이야기 형식들을 영화적 이야기 전체의 내부에 명시하여 이야기의 유형화.
3) 서사학적 분석을 통해 영화 하나하나의 고유한 서사적 기능 설명.
이야기, 서사, 디제시스
이야기, 서사, 디제시스의 삼등분을 영화에 적용한다.
1) story는 "서사의 내용, 시니피에"이다.
2) 디제시스는 스토리와 그 주변, 스토리와 그 전후에 상정하는 가공의 세계, 스토리에 협력하는 모든 것을 지칭한다. 이야기 속 세계 내 전부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영화적 매체와 관련되어 있는 것은 비-디제시스적이다. 이를테면 문어, 구어, 소리, 음악 등 영화의 물질적 소재들. 그것은 세계 밖에서 발생하고 영화적 접속과 관계없이 존재한다.
이야기는 형식과 내용이 미묘하게 만나는 자리이다. "물질성 속에 있는 발화물, 이야기될 스토리를 떠맡은 서사적 텍스트." 스토리가 형태를 취하게 해 주는 것이 이야기이다. story는 무정형적이다. 그것이 말, 글, 단어들로 발화될 때 이야기가 된다.
영화 표현의 구성요소들이 존재 이유를 가질 때는 그것들이 어떤 내용으로 이어질 때뿐이다. 즉, 스토리가 발화되지 않으면 이야기가 아니듯, 카메라의 움직임도 내용을 가질 때만 존재 이유를 가진다. 구성요소는 조립되어야 의미를 낳는다. 영화 분석을 할 때 이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스토리가 없다면, 스토리를 다루지 않는다면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서사는 서사를 생산하는 행위, 그리고 그것이 자리잡고 있는 현실적 허구적 상황의 총체이다. 텍스트 맥락 안에서 발화 행위를 파악해야 한다. 그 표지들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발화 행위
사람들이 지시소적 수단에 근거한 언어적 교환의 발화 장치를 영화 영역 속에 옮겨 놓으려 했다. '나'는 영화적 발화 행위의 원인, '너'는 영화적 발화 행위의 목적이 된다. 영화는 그 원인과 목적 사이에 있는 비간접적 대화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메츠는 영화의 대화가 실제 발화 행위와 동일시되지 않는다고 했다. 영화 속 대화는 발화 행위 자체에 대한 정보가 없고 영화가 발화되는 발화 내적인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화의 질료는 언어 외적이다. 영화는 발화의 원인이고 관객은 발화의 목표나 표적이다. 그것은 '반성적 구성물들'에 의해 전해진다. 영화 속 영화를 보여줄 때 자기반영의 모습을 담고 발화적 장치의 비밀이 드러난다.
발화와 서사 간에는 이처럼 유사성이 있다.
서술자와 서사의 심급
서사의 심급. 서술자가 이야기의 일부나 전체를 떠맡는 권리.
1) 디제시스 밖 서술자 : 목소리, 내레이션 등으로 나타남.
2) 디제시스 경계선에 있는 서술자 : 스토리 전개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지만 이야기 주변에 속하는 서술자. ex) <위대한 앰버슨가> 이웃 목소리. 이야기 속에 있지만 관여하지 않는다.
3) 기본 서술자가 하나 또는 여러 등장인물에게 자신의 권한을 위임 : 플래시백 등. 혹은 이야기와 병행하는 서술자. 이 목소리는 이야기의 한 인물로 하여금 이야기에 머물러 있으면서 동시에 이야기 밖으로 나오게 한다.
- 정신적 초점 설정 : 입을 다물고 있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들을 수 있다. 내면의 목소리, 주관적 효과를 위한 영상과 소리의 분리.
-디제시스 밖 서술자, 위임된 서술자가 아닌, 서술자에게 주관적 소리나 시각을 부여할 때 기본적 서사 심급이 그 힘을 2차적 서사 심급으로 넘긴다. 서사적 층은 변하지 않고 2차 이야기로 넘어가고 다시 1차 이야기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
- 시점과 듣기 중심이 일치할 때 문제가 없다. 보통 인물이 보는 것을 함께 듣는다.
- 인물 서술자
1) 인물이 서사 내용을 알고 알려 주는 경우 : 정신적-내적 초점 설정.
2) 인물이 듣고 들려 주는 경우 : 청각적 초점 설정
3) 인물이 보고 보여주는 경우 : 시각적 초점 설정
4) 인물이 보고 듣고 보여주고 들려주는 경우 : 시청각적 서술자.
'정리 리딩 > 영화 분석 입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장 영화 분석과 영화 여식의 역사 (아방가르드, 독일표현주의, 현대영화) (0) | 2024.07.05 |
---|---|
제 1장 영화 분석과 영화 형식의 역사 (초기영화, 고전영화, 소련) (0) | 2024.07.05 |
<영화 분석 입문> 서론 (0) | 202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