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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필사 (14)
공부기록
비극의 여러 부분을 분석하면 이상과 같은데, 다음 우리는 사건이 어떻게 결합되어야 하는가에 관해서 말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비극의 제1의 것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비극이 완결적이고 일정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전체적 행동의 모방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확인한 바이다. '일정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전체적 행동'이라 함은, 전체 중에는 아무런 크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전체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체는 시초와 중간과 종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시초는 그 자신 필연적으로 다른 것 다음에 오는 것이 아니고, 그것 다음에 다른 것이 존재하거나 생성하는 성질의 것이다. 종말은 이와 반대로 그 자신 필연적으로 혹은 대개 다른 것 다음에 오나, 그것 다음에는 아무런 다음 것이 오지 않는 성질의 ..
우리는 6절 운율의 모방과 희극에 관해서는 후에 말하려고 한다. 지금은 비극에 관해서 말하려고 하는데 우선 전술한 바로부터 그 본질의 정의를 이끌어 내기로 하자. 비극은 진지하고 일정한 길이를 가지고 있는 완결된 행동을 모방하는 것이요, 쾌적한 장식을 한 언어를 사용하고 각종의 장식은 각각 작품의 상이한 여러 부분에 삽입된다. 그리고 비극은 희곡적 형식을 취하고 서술적 형식을 취하지 않으며, 애련과 공포를 통하여 이러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행한다. '쾌적한 장식을 한 언어'에 의하여 나는 율동과 해음과 가요를 포함하고 있는 언어를 의미하고, '각종의 장식은 각각 작품의 상이한 여러 부분에 삽입된다'에 의하여 나는 어떤 부분은 운문만으로 진행되고, 어떤 부분은 가요에 의하여 진행됨을 의미한다. 배우가 ..
희극은 전술한 바와 같이 보통 사람 이하의 악인의 모방이다. 그러나 이때 보통 사람 이하의 악인이라 함은 모든 결점에 관하여 그런 것이 아니라, 그 특별한 종류 즉 우스운 것에 관하여 그런 것이니, 우스운 것은 추악한 것의 일종인 것이다. 우스운 것은 타인에게 고통이나 해악을 끼치지 않는 일종의 과오 혹은 추악이다. 예컨대 우스운 가면은 고통을 주지 않는 일종의 추악한 것이요, 왜곡된 것이다.비극의 여러 변천과 그를 야기한 사람들은 이상에서 우리가 본 바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희극은 그렇지 않음은, 시초에는 그것이 중요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희극 시인에게 가무단을 집정관이 수여해 준 것도 후세의 일이었고, 그 전에는 시인이 스스로 알아서 했었다. 희극 시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관한 기록..
시는 일반적으로 두 개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그리고 이 두 개의 원인은 인간의 본성에 근거를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무릇 모방한다는 것은 인간 본성에 어렸을 때부터 내재한 것이요,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도 가장 모방을 잘 하고, 그 지식도 모방에 의하여 획득하기 시작한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모방된 것에 대하여 모든 인간이 희열을 느낀다는 것도 인간의 본성에 속한다. 인간이 모방된 것에 대하여 희열을 느낀다는 것은 경험적 사실에 의하여 증명된다. 비록 그 자체로서는 우리가 보기 싫어하는 대상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가장 정확하게 그려진 초상을 보고는 기뻐한다. 예컨대 가장 흉한 동물이나 시체의형태가 그렇다. 그런데 이것은 또 다음과 같은 사실에 기인한다. 즉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철학자..
"플라톤은 미와 예술에 관하여 적절한 물음을 수없이 던졌다." "플라톤의 형이상학이 중대한 탐구 노선을 열게 하였다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플라톤은 훌륭한 물음을 던졌을 뿐만 아니며 주목할 만한 해답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그것을 그는 설득력있는 논증으로 뒷받침하였다." "주요한 대화편들은 대개 두 그룹으로 나뉜다. , , . 이들은 추측컨대 플라톤의 초기, 즉 소크라테스의 사망과 아카데미의 설립 사이의 기간에 해당하는 기원전 399~387년에 쓰여졌다." ", . 이 대화편들은 그의 생애 최후의 15년간에 쓰여졌다. 다만 는 이 두 시기 중간의 언젠가 쓰여졌는데 후자의 그룹에 좀더 가깝다." 1. 예술과 모방"플라톤의 핵심 용어들은" "그 변화를 추적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상적 일관성과 통..
이들(비극과 희극)의 제3의 차이는 각종의 대상이 모방되는 양식에 있다. 모방의 매재와 대상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시인은 (1) 어떤 때는 서술체로, 어떤 때는 그 자신과 다른 인물(즉 작중 인물)이 되어서 말할 수 있다. 호메로스가 그 예다. (2) 혹은 시인은 그와 같은 변화 없이 그 자신에 머물 수도 있다. (3) 혹은 모방자들(즉 배우)이 모든 행위를 실연하는 것같이 표현할 수도 있다.그러므로 시초에 말한 바와 같이 모방은 매재와 대상과 양식의 면에서 구별된다. 따라서 모방자로서 소포클레스는 어떤 면에서는 호메로스와 유사하고,-왜냐하면 두 사람 다 선인을 모방하기 때문에- 또 어떤 면에서는 아리스토파네스와 유사하다. 왜냐하면 두 사람 다 그들의 인물을 행위하는 자, 행동하는 자로서 모방하기 때문이..
모방자는 행동하는 인간을 모방하고, 행동하는 인간은 필연적으로 선인이거나 악인이기 때문에-인간의 여러 성격은 대부분이 선악의 구별에서 파생한다. 왜냐하면 성격상의 덕과 부덕에 의하여 모든 인간은 구별되기 때문이다-모방의 대상인 이 행동하는 인간은 우리들 이상의 선인이든지, 혹은 그 이하의 악인이든지, 혹은 우리와 동등한 인간일 것이다. 그것은 화가의 경우와 같다. 왜냐하면 폴리그노토스는 우리들 이상의 선인을, 파우손은 그 이하의 악인을, 디오니시오스는 우리들과 동등한 인간을 그렸기 때문이다. 이상 말한 각 모방도 이와 같이 구별되리라는 것, 그리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상이한 대상을 모방함으로써 각 모방이 상이하리라는 것은 명백하다. 모용, 관악, 현악에서도 이와 같은 차이가 가능할 것이며, 또 그것은 언..
우리의 주제는 작시술인데, 우리는 그 일반적인 본질과, 그 여러 종류와, 그 각 종류의 기능과, 좋은 시는 그 플롯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 및 시의 구성 부분은 얼마나 되며, 어떠한 성질의 것인가, 그리고 또 이와 동일한 연구 영역에 속하는 다른 사항에 관하여 우선 자연적 순서에 따라 제 1차적인 사항에서부터 시작하여 논하려고 한다. 서사시, 비극시, 희극시, 디타람보스 및 대부분의 관악과 현악은 모두 모방의 양식이지만, 다음 세 가지 점에서 상호 간에 차이가 있다. 즉 모방의 매재가 그 종류에 있어서 상이하든지, 혹은 그 대상이 상이하든지, 혹은 그 양식이 상이하여 동일한 방식이 아니든지.어떤 사람은 색채와 형태를 가지고 많은 사물을 모방 묘사하고, -혹자는 기술에 의하고, 혹자는 연습에 의하여- ..
오늘날 우리에게 아리스토텔레스의 으로 전해 내려온 소책자인 강의록은 약 347~342년 기원전 무렵에 쓰여졌으나, 얼마 후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인지 혹은 뛰어난 제자에 의해서인지 개정된 것이다. 논증상의 결함과 원문의 변조에도 불구하고 수세기 동안 계속되어 온 이 책의 영향력과 권위는 그 길이에 걸맞지 않을 정도이다. 이 책이나 미학적 문학적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존하는 어떤 문헌에서도 (그는 대화록 시인에 관하여도 썼으나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체계적인 미학이라 할 만한 것은 없다. 그러나 문학장르론을 전개하고 있는 이 뛰어난 글과 특히 플라톤과 그밖의 사람들의 견해에 대한 그의 함축적인 응답에서 우리는 기본적인 미학 이론에 관한 그의 몇 가지 가치있는 주장을 정당하게 추론해 낼 ..
예술이 모든 교양인의 생활에 침투하여 있고 또 그것을 수행하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에게는 특수한 기술적 관심사가 되겠지만, 예술에 관하여 훨씬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할 사람은 바로 통치자이자 교육자의 역할을 하는 정치가이다. 최고의 기술인 정치를 수행하는 그는 음악이나 회화, 시 등이 사회조직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적합한가 하는 물음을 던져야만 한다. 그는 예술이 청중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며 예술이 예술을 산출하는 전체 문화 속에서 어떤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 것인지를, 그리고 예술이 존재할 궁극적인 정당성이 무엇인지를 탐구해야만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시금 플라톤의 상이한 사상 노선들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의 미학사에서 계몽적이고 풍성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이 노선들도 추적해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