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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록
인간이라는 현존재 본문
형이상학적 동물로서 인간
인간이라는 존재자는 존재자 중 유일하게 존재 물음을 던진다. 인간이라는 현존재는 존재자 중 유일하게 '애매한 존재이해'를 가진다. 그리고 이것이 존재 물음을 던지는 조건이다. 애매한 존재이해.
"신은 철학하지 않는다." 존재이해를 100프로 가지는, 혹은 존재 자체인 신은 철학할 필요가 없다.
반대 극단에 있는 존재 이해를 0프로 가지는 존재자는 철학하지 않는다. 필요성을 모른다.
이 사이에 중간자로 있는 인간이라는 현존재만이 유일하게 존재물음을 던진다. 애매하게 알아서, 평균적으로 알아서,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또 아예 모르지는 않기에 인간은 철학한다.
철학한다는 것은 원인과 근거를 묻는 것이다. 존재자의 원인과 근거인 존재를 묻는다. 존재자의 근거를 존재자에서 찾게 되면 무한소급에 빠진다. 1번 존재자의 근거는 2번 존재자. 그것의 근거는 3번 존재자. ...
존재자의 근거는 스스로는 존재자가 아니어야 한다. 그러나 존재자의 근거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 하이데거의 철학은 이 존재를 찾는 것이다. 존재자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영원한 타자로서 존재를 추구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을 벗어나고 부정하고 이것이 가장 인간적인 철학이다. 인간적 철학의 특성은 자기자신을 부정하고 넘어서는 것이다. 이 부정과 초월이 <존재와 시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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